나 살찐 거 같아? 대답의 마음가짐
- 심리학을 만나다
- 2020. 7. 1. 14:51
나 살찐 거 같아? 대답의 마음가짐
"나 살찐 거 같아?" 여자친구나 아내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질문이죠
몸매에 대한 생각을 친구나 남편, 연인에게 물어보는데 이에 어떻게 대답할까?
한번쯤 속으로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을거예요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있을거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사실과 다르게
얘기해주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사실 이 대답이 실제 여자친구(아내,친구)의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답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크리스틴 로젤(Christine Logel) 교수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여대생 평균체중을 가지고 있는 1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그녀들의 체중과 키
자싱의 체형에 관한 생각을 조사한 뒤 9개월에 걸쳐 3차례 추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첫번쨰 조사 후 5개월이 지나서 친구나 애인에게 자신의 몸매에 대해 물어보고
어떤 대답을 들었는지 질문했습니다
5개월 전과 비교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인데요
평균적으로 별다른 얘기를 듣지 않았을때 1.8~2.2kg 이 증가한 반면
"지금 몸매가 딱 좋아" 라고 애인에게 긍정적인 대답을 들으면 0.5kg 정도 감소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말이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부정적인 답변은 오히려 여자친구를(애인,아내) 살찌게 만들 수 있는것입니다
이렇게 주의에 긍정적인 지지를 받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살 찐 여자친구를 위해 (실제 그렇다 하더라도)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연연해 하지 않던 그녀도
살이 더 찔 수 있습니다
"나 살찐 거 같아?" 의 질문 안에 여자친구의 실천의지가 어느 정도 담긴 질문이라
이에 자신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자극을 줘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험 결과에서 보듯 9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으로 변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즉, 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습니다
"나 살찐 거 같아?" 라는 질문이 아니더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한다면
선순환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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