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와 격려의 심리학
- 심리학을 만나다
- 2020. 7. 25. 08:29
피그말리온 효과와 격려의 심리학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조각 실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괴팍한 성격에 독신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만큼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자신이 조각한 미녀 조각상에게 갈라테이아라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말을 걸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갈라 테 이아라가 진짜 사람이
되길 간절히 원했고 이에 감동한 아프로디테가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사람을
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내가 기대하는 바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심리학자들은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즉 사람들이 믿고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1968년 미국 하버드 대학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 교수와 레노어 제이콥스(Lenore Jacobson)
교수는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지능 검사를 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지능을
높게 알려주었으며 다른 한 그룹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능이 높다고 알려준 그룹에게는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칭찬했으며 훌륭한 학생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전달했습니다 1년 뒤 다시 지능 검사를 해보니 칭창 하고 기대를 품은 그룹의 학생들이 정말로 지능 지수가
높아졌던 것이었습니다 원래 이 두 그룹은 실제 지능 지수가 높은 그룹을 나눈 게 아니라 무작위로 선택된
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교사의 교육 방식과 태도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만들고 기대에 부합하려 실제로 학생들을 변화시켰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선순환을 일으키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인간의 가장 간절한 욕망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동물과 인간의 가장 크게 다른 점이기도 한데 회사에서 관리자나 선생님, 학부모는 부하 직원과 아이들
이 더욱 성장하고 긍정적으로 발전을 원한다면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긍정과 신뢰 그리고 격려 "너는 더 잘될 거야"라는 암시를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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