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되는 일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되는 일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하필 늦잠을 잤다 서둘러 준비하다가 면도날에 얼굴을 비었고 속상하게도 상처가 생겼다 금한 마음에 지하철을 타러 갔지만 간발의 차이로 놓쳐 버렸고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버렸다 아침부터 일이 잘 안 풀려서 인지 미팅 결과는 안 좋게만 느껴지고 동료에게 되는 일이 없어요 하소연만 늘어진다 오늘은 여자 친구와의 약속을 미루며 퇴근하며 집에 오니 면도하며 틀어 놓은 물을 잠그지도 않고 그냥 나오고 보일러도 끄지 않아 화들짝 놀랐다

당신이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한 번도 아니고 연달아서 나쁜 일이 터지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 되는 일이 없어요라며 하소연에 나쁜 일이 또 생길까 봐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긍정적으로 생각해 모두 좋아질 거야'라고 위로해 봐야 귀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일이 없어요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안좋을 때 도움이 되는 심리 치료가 있습니다

 

 

처음에 소개해드린 하루에 생겼던 일을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늦잠을 자고 일어나 급하게 면도를 하다 상처가 생겼다 그런데 연고와 밴드를 찾던 중 의료 구급함에서 5만 원 지폐를 발견했다 지하철을 놓쳤지만 기다리며 우연히 눈에 들어온 좋은 문구가 미팅할 때 도움이 되었다 또 땀이 잘 난다는 건 건강 상태가 좋다는 신호다 여자 친구와 데이트 약속을 미루길 참 잘했다 몸과 마음이 엉망인 상태에서 만났으면 안 좋았을 테니 말이다

 

 

사는게 너무 힘들다 느껴질 때

사는게 너무 힘들다 느껴질 때 인간은 인생을 살면서 여러 시련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나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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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리프레이밍(Reframing)을 통해 다시 해석된 하루입니다 프레임이란 사고방식이나 느끼는 방식의 틀을 말하는데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리학에서는 '물구나무서기 방법'이라고 부르는데 별 볼일 없는 그림에 액자의 테두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가치가 달라 보이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낡은 테두리를 버리면 되는 일이 없어요가 아닌 운이 좋은 날로 새롭게 다가오게 됩니다 그러면 일상에서 부딪치는 사건과 상황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리프레이밍은 실제 사건을 바꿀 수 없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도록 도와주고 남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내 힘으로 내 인생을 살도록 돕는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모든 상황을 좋은 쪽으로 재해석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먼저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충분히 의식하고 받아들이며 감정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소한 일로 흥분하기보다는 리프레이밍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고 실제 상황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일단 되는 일이 없어요라는 탄식이 나온다면 '아직은'이라고 한마디만 덧붙여 보세요

이 효과는 엄청납니다 왜냐하면 꼬리에 꼬리는 무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 리프레이밍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나에게 어떤 것을 주려는 걸까? 여기서 찾아낼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일까' 자문해보세요 생각의 변화와 실제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물이나 사건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의견, 생각이 불안함을 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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