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유형 체형분석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 심리학을 만나다
- 2020. 10. 18. 12:23
성격유형 체형분석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비만, 마름, 근육질 이런 체형분석에 따른 성격유형이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는 종종 '저 사람은 통통해서 포용력 있어 보여', '너무 말라서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울거 같아' 등등 체형분석을 하며 성격유형을 판단하기도 하는데요 섣부른 생각이지만 이것이 무조건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크레치머(Ernst Kretschmer)가 얘기한 성격유형은 체형분석과 일정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는데 크게 비만형, 마른형(호리호리한 형), 투사형(근골형)으로 나뉩니다
(독일의 의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크레치머(Ernst Kretschmer)는 풍부하고 다양한 임상을 통한 연구로 사람의 기질과 성향을 마른형, 비만형, 투사형의 3가지로 분류 제창해 유명한 인물입니다)
1 비만형 : 조울기질(순환)로 밝고 사교적인 성향이 많으며 사람들에게 친절합니다 유머가 있고 즐겁지만 감정에 기복이 심한 편이라 때때로 우울한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대체로 온후합니다
2 마른형(호리호리한 신체) : 분열기질로 침착하고 소극적입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기 쉽고 신경질적이며 고지식한 면도 있습니다 대체로 사교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주위의 말에 곧바로 반응하는 타입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무신경한 면도 있습니다 즉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타입이 많습니다
3 투사형(근골형) : 점착기질로 꼼꼼하고 끈기가 있으며 완고합니다 착실하고 정의감도 강하지만 적당히 타협하는 법이 없어 교제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쉽게 흥분하며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이지만 성격유형 체형분석으로 자신과 상대의 성향을 어느 정도 유추해 장점을 강화하고 결점을 보완해 가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체형분석에 따른 성격유형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여길지라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융의 성격유형이나 체형분석에 따른 기준을 연구하면 자신의 성향을 발견하고 보이지 않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텐데 차후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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