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무료운세 정말 맞을까?
- 심리학을 만나다
- 2020. 11. 15. 13:01
2021 무료운세 정말 맞을까?
연말이 다가오며 일간지나 신문, 잡지 등에 소개되는 내년 2021 무료운세를 보고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 나오면 기분이 좋고 기대되며 반대로 나쁜 내용이 나오면 걱정되고 기분이 좋지 않아 실망한 적은 없나요? 개중에는 부정적으로 나와 의기소침해하며 며칠간 우울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2021 무료운세나 혈액형, 별자리로 보는 점을 쉽게 믿는 사람의 특징은 '대담하지만 세심한 부분도 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재능이 있다'처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를 본인에게만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바넘효과라고 하며 미국의 심리학자 밀(Paul Everett Meehl)이 고객단에서 사람의 성격을 알아맞히는 일을 하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을 기려 명명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곡예 사업가로 서커스와 볼거리, 박물관 경영 등으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입니다 바넘 효과를 이용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애초부터 2021 무료운세, 혈액형이나 별자리, 생일점 등에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저 재미로 즐기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저 사람은 B형이라 별로야', '소개받은 남자의 별자리가 나와 안 맞는 거 같아'와 같은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거나 '확인해보니 2021 무료운세에서 일을 벌이거나 새로 사귀게 되는 사람을 조심하래'라며 행동까지 영향을 준다면 본말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혈액형이나 점, 2021 무료운세, 타로 등의 문제점은 일정한 특징을 지닌 사람을 '스테레오 타입'으로 한데 묶어 단정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방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편견이나 선입견이 생기기 쉬워 결국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스테레오 타입 : 일정 현상에 대해 어떤 집단 안에서 널리 공유되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편견 등의 단순화된 이미지, 판에 바힌 형식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재미 정도로 생각하고 보는 것이 좋고 아무래도 신경 쓰인다면 앞으로 2021 무료운세나 혈액형, 별자리 등 정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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