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와 속마음

실수와 속마음

실수와 속마음

우리는 살아가면서 잘못 말하거나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실수에는 속마음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 툭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잘못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잠재의식이 드러나는 '착오 행위'라고 정신과 의사 프로이트는 정의했습니다 말하는 것 말고도 알아듣기, 보기, 읽기 등 전반적인 실수를 포함합니다

(잠재의식 : 자각되지 않고 숨어 있는 의식으로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사회자가 개회를 선언해야 할 장면에서 '이제 폐회합니다'하고 말해버렸다고 했을때 이것은 회의를 서둘러 끝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바람이 분다'를 '바람이 났다'고 잘못 알아듣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이라는 단어에 과잉 반응해서 잘못 알아듣게 되는 것입니다

 

 

또 약속시간을 잊어버리거나 데이트 장소를 착각하는 것도 '사실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들 실수가 모두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지만 무자각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산'이라 말하려는데 '상'이 튀어나오는 것은 착오행위와는 다릅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말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다양한 실수는 사실 속마음, 원망, 욕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1 상사와 말하는데 경칭을 붙이지 않았다 - 내심 상사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 감정이 있었다?

2 남편이 돌아왔을 때 '어서 와요'가 아니라 '다녀와요'라고 말해버렸다 - 안 왔으면 하는 속마음?

3 바람을 이루다를 바람을 피우다로 잘 못 알아듣는다 - 바람피우는 것을 감추고 싶은 나머지 같거나 비슷한 발음의 단어가 이런 식으로 들렸다?

4 약속 장소나 시간을 틀려서 상대와 늦게 만났다 - 속마음에는 만나고 싶지 않은 기분이 있었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20세기 심리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면서 '무의식'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에 대한 연구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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