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어쩔 수 없다?

변명 어쩔 수 없다?

변명 어쩔 수 없다?

중요한 시험 당일 '바빠서 공부를 전혀 못했어'라고 시험 보기 전부터 '못 볼 이유'를 만들어 어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변명을 만들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리학에서는 일부러 실패의 구실, 변명을 만드는 것을 '셀프 핸드 캐핑(Self handicapping)'이라고 합니다

(셀프 핸드캐핑 : 무언가를 하기 전에 그 성공을 방해할 만한 장애를 직접 만들어 내거나 어쩔 수 없다, 어려운 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일부러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자신 없다', '컨디션이 나쁘다'하고 변명과 사정을 말하거나 '너무 어렵다', '일정상 무리다', '어쩔 수 없다'라고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겨우입니다

 

변명을 해두면 실패하더라도 ~라서 어쩔 수 없다고 실패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수록 셀프 핸디 캐핑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공해도 '~였는데 잘됐다'하고 성공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어느 쪽이든 자신에게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좋은 습관의 힘

좋은 습관의 힘 당장 내일이 기획보고서 제출 마감일인데 다른 중요하지 않은 일이나 생각으로 시작도 못하거나 시험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좀처럼 시작도 못해서 난감한 일이 생겨 곤혹스러

malsense.com

 

반면 셀프 핸디캐핑을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성공할 확률이 떨어진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라고 어쩔 수 없다는 자세가 오히려 성공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지 않고 전력을 다해 돌진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없으면 변명하고 싶어 진다?

심리학자 버글라스(Steven Berglas)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1 실험 참가자들 두 그룹으로 나눈 후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A그룹 : 간단한 문제를 푼다  B그룹 : 어려운 문제를 푼다

 

2 도중에 평가를 전달하는데 이때 실제 성적에 관계없이 좋은 평가를 합니다 '잘했습니다'

 

3 두 종류의 '신약'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먹게 한 루 연이어 문제를 풀게 했고 약은 실제로 물이었습니다

(한 가지는 '지적 작업을 촉진하는 능력을 높이는 약' 다른 하나는 '지적 작업을 억제하는 능력을 저하하는 약'이었습니다)

 

 

그 결과 간단한 문제를 푸는 A그룹은 대부분 지적 작업을 촉진하는 약을 선택했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 B그룹은 대부부니 지적작업을 억제하는 약을 선택했습니다

B그룹은 풀지 못했을 때의 변명으로서 지적 작업을 억제하는 약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한번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연이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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